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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국방장관들 "미국의 힘, 동맹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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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국방장관들 "미국의 힘, 동맹에서 비롯"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세우는 미국우선주의는 때때로 동맹도 무시하고 일방통행한다는 비판을 많이 받아 왔는데요.

이번엔 미국의 전직 국방장관들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방장관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자국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오랜 동맹에 대해서도 비판과 압박을 가하며 일방통행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의 전직 국방장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동맹 정책 기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정부 초대 국방장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는 "지금 세상에선 혼자서 뭔가를 할 수 없다"며 "그런데 우리는 동맹 없이 가거나 심지어 동맹에 맞서기까지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매티스 전 장관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방침에 반발해 전격 사임한 인물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과 협의없이 전격 이뤄진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로 인해 시리아내전은 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미군이 빠진 힘의 공백을 러시아가 개입해 차지하는 상황까지 초래했습니다.

매티스는 앞서 '콜사인 카오스'란 저서에서도 "동맹이 있는 나라는 번창하고 없는 나라는 죽는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리온 파네타도 "미국의 힘은 동맹국 및 그들과 함께 일하는 역량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 2만5천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사람들이 제값을 확실히 지불하도록 하는 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동시에 그 임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과도한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는 것을 겨냥해 미군 주둔 비용보다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해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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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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