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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쿄올림픽·카타르월드컵에 못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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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핑기구, 러시아 4년간 징계

러시아 국가·국기 사용할 수 없어

결백한 선수들은 '중립국가' 자격 참여가능

이데일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가 승리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라고 쓰여져 있다. [사진=AF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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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러시아가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공식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가 조직적으로 도핑(금지된 약물 복용) 테스트 결과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4년간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가 이 결정을 받아들이면 러시아 선수들은 내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된다. 다만 도핑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은 선수들은 중립국가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

이미 러시아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조직적으로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는혐의로 2017년 12월 IOC 회원 자격을 정지당한 적 있다. 러시아 선수들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때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신분으로 경기에 나섰다. 당시 러시아 선수들은 유니폼에 국기를 달지 못했고 메달 수여식에서 러시아 국가로 연주하지 못했다.

IOC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ROC의 징계를 해제했지만, 또 다른 도핑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제재가 결정됐다. 지난 1월 러시아 모스크바 반도핑 연구소가 WADA에 제출한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테스트 결과가 조작됐던 것이다.

다만 러시아가 유치한 내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는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주최 단체인 UEFA가 WADA의 공식 가맹 단체가 아닌 데다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WADA가 정한 주요 메이저대회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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