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VIP' 이상윤, 장나라 뒤로하고 표예진 위로…"네 옆에 있을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 'VIP'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VIP' 이상윤이 표예진을 안으며 위로했다.

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브이아이피'/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과 박성준(이상윤 분)의 과거가 공개됐다. 둘은 과거 딸아이를 유산했다.

과거, 나정선은 유산의 아픔에 힘겨워했고, 박성준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박성준은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나정선에게 자신의 친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나정선은 항우울제를 먹으며 아픔을 견뎌내다 장진철(장현성 분)의 조언으로 다시 박성준에게 "나를 붙잡아줘"라며 손을 내밀었었다.

박성준은 하재웅(박성근 분)에게 온유리(표예진 분)와의 관계가 이미 끝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재웅은 나정선을 지방 지점으로 인사발령을 냈다.

나정선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한 온유리는 "죄송해요. 진심이었어요. 때리세요. 맞을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정선은 "아니 넌 몰라. 넌 다른 사람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렸어"라고 일갈했다. 이어 나정선은 "그 사람 너 사랑하는 거 맞아? 동정하는 거겠지"라며 온유리를 몰아붙였다.

온유리는 "상관없어요. 그 사람 마음이 동정이어도 괜찮아요. 저도 그 사람이 아프니까. 차장님은 모르세요. 그 사람 아픔이 진짜 뭔지"라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

하재웅이 VIP 전담팀이 맡은 하림(오아린 분)의 생일파티 현장을 방문했다. 하재웅은 나정선을 온유리의 아랫사람으로 대했다. 이에 마상우(신재하 분)가 "우리 팀 서열정리 확실히 해달라"며 박성준에게 직언했다.

배도일(장혁진 분)이 송미나(곽선영 분)를 능욕하려 했고, 이를 안 이병훈(이재원 분)이 배도일을 폭행했다.

온유리의 어머니가 사망했다. 온유리는 이를 박성준에게 전하며 오열했다. 이어 박성준은 나정선과 대화했다. 박성준은 자신도 유산의 아픔으로 똑같이 힘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성준은 "나도 당장 돌아버릴 것 같았는데 꾹꾹 누르고 하루하루 버틴 거라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나정선은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박성준에게 "너 그 여자 진짜 사랑이었구나. 그럼 나는 사랑이 아니야?"라며 허탈해했다. 아직도 그 여자를 사랑하냐는 질문에 박성준은 "미안해"로 답했다.

결국 박성준은 온유리를 찾아왔다. 박성준은 오열하는 온유리를 안으며 "내가 네 옆에 있을게"라는 말로 위로했다.

한편,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