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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동상이몽 2` 이윤지, 3번 유산 후 찾아온 라니 동생..."기쁘기만 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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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의 이윤지가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가 유산 경험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윤지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둘째 초음파 검사를 하기 위해서 였다. 이윤지는 둘째의 심장 소리를 듣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윤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생님의 ‘뛴다’라는 두 글자를 들으려고 제가 얼마나 기다렸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기쁘기만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해 3번 유산을 했기 때문에 이윤지에게는 둘째의 건강이 더욱 간절했다. 이윤지는 “첫 시작이 순조로워서 저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윤지는 이어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저 혼자서 들었어도 되는 말을 세 가족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는 “갑자기 겁쟁이가 됐다”며 “그게 세 번이 될 거라는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두 번째 판정받기 전에는 설마 나한테 두 번이나 그런 일이 벌어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 번째는 또 어떻게 세 번이나 그런 일이 나한테”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지금 병원에서 괜찮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상화는 일어나자마자 냉장고 문을 열고 아침 메뉴를 고민했다. 이어 이상화는 냉장고에서 닭을 꺼냈다. 이상화는 “결혼하면 요리해 줄 거라고 말을 했었다”며 “제가 자신 있는 닭볶음탕을 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능숙하게 닭을 손질하고 눈대중으로 물의 양을 맞췄다. 이어 각종 양념과 채소를 거침없이 넣어 닭볶음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상화는 계량을 하지 않고 양념을 부으며, 스스로의 솜씨에 만족해했다. 이어 이상화는 자신의 닭볶음탕을 맛봤다. 이상화는 “물을 너무 많았나”라며 “몰라. 맛있을 거야”라고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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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상화는 요리를 끝내고 앞치마를 둘렀다. 요리하기 전에 앞치마를 매는 것을 잊었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황급히 앞치마를 두르고 자고 있는 강남을 깨웠다. 이상화는 “아고 이쁘쇼. 우리 애기 이쁘쇼”라며 신혼의 달달함을 보여줬다. 강남은 “행복하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강남은 이상화의 닭볶음탕을 보고 환호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닭 찌개냐”라며 “졸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냐” 물었다. 이에 이상화는 “물을 적당량을 했는데”라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강남은 “귀여워 죽겠다”며 꿀이 떨어질 듯한 눈으로 이상화를 바라봤다.

강남은 이상화의 닭볶음탕을 맛보고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이상화는 찡긋 웃으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강남은 “진짜 너무 맛있다”고 강조하며 본격적으로 닭볶음탕을 흡입했다. 이상화는 행복해하며 “말만 해라. 다 해주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강남은 이상화가 이끄는 디저트 맛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간 곳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이었다. 이상화는 토끼 점프를 하며 두 계단씩 올랐다. 강남은 이상화가 감시하자 꼼수를 멈추고 이상화와 같이 토끼 점프를 시작했다. 토끼 점프로 계단을 다 오른 두 사람은 다시 계단 아래로 내려가 이번에는 팔로 계단을 올랐다. 강남이 잘하지 못하자 이상화는 외발로 올라갈 것을 제안했다. 이상화는 기합을 넣어가며 능숙하게 한 발로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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