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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세계경영 신화에서 역대 최대 부도'…김우중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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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에 대우실업 창업, 30년만에 재계 2위로 키워…외환위기 직후 해체

장기 해외도피 중 '제2의 고향' 베트남에서 청년사업가 양성 주력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9일 향년 83세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재계 2위 그룹의 총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도를 내고 해외도피 생활을 하는 등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냈다.

삼성과 현대를 키운 이병철과 정주영 등 1세대 창업가와 달리 김우중 전 회장은 샐러리맨으로 출발한 1.5세대 창업가로 분류된다.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의 성공신화는 만 30세 때인 1967년부터 싹을 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