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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마리텔V2' 전광렬, 원조 한류스타 등판 "BTS도 시청률 80% 못 넘겨"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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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배우 전광렬이 드라마 '허준'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치며, 당시 누렸던 인기를 회상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이하 '마리텔V2')에서는 전광렬이 인터넷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광렬은 인터넷 생방송 첫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과 자유자재로 소통했다. 또 '짤 부자'로 알려진 전광렬은 실시간으로 새로운 짤을 생성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광렬의 기부 리액션도 웃음을 자아냈다. 천 원 기부에는 다소곳한 인사만 건네던 전광렬은 기부금이 만 원을 넘어가자 벌떡 일어나 춤을 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전광렬은 지난 2013년 방영된 드라마 '허준'으로 얻었던 인기를 회상했다. '허준'은 최고 시청률 64.8%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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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준'은 이라크에서 시청률 80%를 넘길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에 전광렬은 당시 이라크 영부인에게 초청도 받았다고. 전광렬은 '이라크 BTS였구나'라는 시청자의 말에 "BTS도 80%를 넘지 않는다"라며 자신했다.

이후 전광렬은 허준 의상으로 환복했다. 그리고 도티, 황제성, 제작진의 건강 상태를 진단했다. 어딘가 모르게 허술하지만 딱 맞아떨어지는 그의 진단에 모두 놀랐다.

드라마 '주몽'도 언급됐다. 전광렬은 금와왕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어떻게 하면 개성있고 날카롭게 만들까 고민했다.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더라. 그래서 짜증나서 몸을 틀었는데, 그때 '어' 싶더라"고 밝혔다.

또 전광렬은 방송 내내 클래스가 다른 연기력을 자랑했다. 그는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다가도, MC들이나 시청자들의 요청을 받고 즉석 연기를 펼쳤다. 순식간에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엄청난 집중력으로 눈물을 쏟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마리텔V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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