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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넥슨 멀티플랫폼 실험작 '카트 드리프트' CBT...글로벌 이용자 40%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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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넥슨의 멀티플랫폼 실험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의 멀티플랫폼 실험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가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넥슨은 자사가 개발중인 신규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 드리프트의 첫 번째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지난 6일 시작해 9일 오전 10시에 마무리했다.

카트 드리프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최근 모바일과 PC, 비디오 플랫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이 대표작인 카트라이더를 통해 이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카트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 IP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된 카트 드리프트 비공개 테스트 버전에는 PC와 비디오게임기인 X박스 사이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글로벌 자동 매치로 서로 다른 플랫폼의 전 세계 이용자들과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 버전에는 아이템전 및 스피드전 2개 모드를 자동 매치와 커스텀 매치로 즐길 수 있었으며, 자신의 최고 주행 기록을 경신하는 타임어택 모드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바퀴, 부스터 등 세분화된 부위별로 카트 외형을 변경하는 커스텀 기능도 구현됐다.

사전 테스터 모집에 선발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PC와 X박스 버전으로 참여했다.

넥슨 측은 “CBT참여 인원 40%가 해외 이용자 60% 이용자가 국내 참여자였다. 해외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는데 충분한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이 많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가장 힘든 부분은 역시 서버상에서 동기화를 맞추는 것이었다. 특히 비디오게임과 PC게임이 동기화를 맞춘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내부 테스트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주행감 속도감에서는 CBT에서는 완성도를 90% 정도 끌어 올렸다고 봤다. 그런데 부족한 10%에 대한 피드백을 많았다”며 “내부적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가지고 완벽한 주행감을 주기 위해 프로게이머와 일반 이용자,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집중 인터뷰와 내부 테스트를 통해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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