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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동상이몽' 이윤지 둘째 심장 박동 소리에 감격 "감동이었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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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윤지 / 사진=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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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윤지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둘째를 만났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임신 5개월 차에 남편 정한울 씨와 산부인과에 찾아갔다. 이윤지는 "2018년, 작년에 라니 동생을 갖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때 유산 경험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윤지는 "첫 시작이 너무나 순조로워서, 저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너무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그때 신랑도 가자고 졸라서 병원으로 갔다. 저 혼자 들었어도 되는 말을 세 가족이 갑자기 듣게 됐다. 갑자기 겁쟁이가 돼버린 것 같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이윤지는 "당혹스럽고 힘들었다. 그 게 세 번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병원에서 의사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과거 라니를 출산한 장소이자 유산을 알게 된 계기도 됐던 병원이었다.

인터뷰에서 이윤지는 "세번 그런 일이 있다 보니 다른 병원에서 좀 더 준비하고 갔다. 그래서 오랜만에 뵀다"고 털어놨다.

산부인과 의사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이윤지에게 "애기 노는 게 느껴지지 않냐"고 물었다. 이윤지는 "뽀그르르 하는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의 초음파 영상이 공개됐다. 이윤지는 "안녕"이라면서 몸짓 하나에 눈을 떼지 못 했다. 이윤지는 "발가락이 생겼더라. 다시 봐도 신기하다"고 감회를 털어놨다.

의사 선생님은 아이의 심박수를 들려줬고, 이윤지는 안심한 듯 미소를 지었다. 이윤지는 "제가 그걸 들으려고 얼마나 기다렸나 싶더라. 정말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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