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스트라스버그 7년 2억4500만달러 초대형 계약...FA최대어 게릿 콜도 관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초대박 계약을 터트리며 워싱턴 유니폼을 그대로 입는다.

미국 현지 소식에 따르며 스트라스버그는 10일(한국시간) 워싱턴과 7년 총액 2억 4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재계약했다. 메이저리그(ML) 역대 투수 최고액의 초대형 계약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5시즌 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보스턴과 7년 총액 2억1700만 달러 계약이었다. 연평균 최고액은 2015 시즌 후 잭 그래인키가 애리조나와 맺은 6년 2억 650만 달러, 즉 1년에 3440만 달러였다. 이또한 스트라스버그가 3500만 달러로 경신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0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워싱턴에 지명됐다. 이후 10년간 워싱턴에서만 뛰었다. 개인통산 239경기에 등판해 112승 58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엔 33경기에서 18승 6패 평균자책점 3.32으로 활약했다. 리그 최다 209이닝도 소화했다.

특히 올해 가을잔치에서 6경기 등판해 5승에 평균자책점 1.98의 압도적 위력을 선보이며 워싱턴을 월드시리즈(WS) 우승으로 이끌었다. 팀의 WS 첫우승을 견인하며 MVP까지 차지하며 주가를 올렸다.

스트라스버그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FA최대어로 평가받는 게릿 콜의 계약도 관심을 모은다. 콜은 현재 뉴욕 양키스로부터 7년 2억 4500만 달러를 제시받은 상태다. 스트라스버그의 계약조건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