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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심재철, 벌써 상당한 알력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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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심재철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에 대해 “상당히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라며 “민주당에서 대처를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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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심재철 의원(왼쪽), 황교안 대표, 새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김재원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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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임기 5개월의 단임 원내대표가 아니다. 현재 예산이 물려있고, 패스트트랙 등 정치 현안이 있는가 하면 또 당내에서는 한국당의 차기 총선 공천 문제가 걸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황교안 대표가 어제 심 원내대표 당선 후에도 현역 의원 50% 이상을 물갈이하겠다, 그 이상도 가능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심 원내대표는 우리 의원들의 의지를 지키겠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벌써 상당한 알력이 있을 것으로 저는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말기 원내대표는 항상 비주류가 당선돼서 현역 물갈이를 방어하는 그러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한국당의 공천 작업도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흥미를 가져오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제가 단식 투쟁에 돌입한 다음날 총선기획단이 현역 의원 50% 이상을 교체하는 방침을 발표했다”며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다가서려는 우리 당의 뼈를 깎는 쇄신의 출발 신호였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황 대표 독주 체제에 불안감을 느낀 의원들은 심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심 원내대표가 황 대표를 견제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 것. 심 원내대표는 당선 후 “저는 황심이란 없고, 황심은 절대 중립이라고 확신한다. 황심을 거론하며 표를 구하는 것은 당을 분열시키고 망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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