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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윤지 고백 "3번의 유산 아픔...겁쟁이가 돼버렸다”(‘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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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둘째 임신 전 3번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가 뱃속에 있는 둘째의 정기검진을 위해 남편 정한울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는 “콩닭이(첫째 라니 태명) 때 설레서 왔던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이 더 많이 기억난다. 라니 다음에”라며 “작년에 라니 동생을 갖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때 유산 경험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첫 시작이 순조로워서 저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온 가족이 다 같이 병원에 갔다. 저 혼자서 들었어도 되는 말을 세 가족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윤지는 “갑자기 겁쟁이가 됐다. 그게 세 번이 될 거라는 생각 못 했다”라며 “두 번째 판정받기 전에는 ‘설마 나한테 두 번이나 그런 일이 벌어질까’라고 생각했고, 세 번째는 ‘또 어떻게 세 번이나 그런 일이 나한테 벌어지나’ 했다. 작년은 많이 힘들었던 한 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날 이윤지는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에서 둘째의 건강한 심장 소리를 듣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다시 생긴 둘째에 “기쁘게 찾아와 줘서 감회가 남달랐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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