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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아스날, 두 달 만에 첫 승리…감독 경질후 웨스트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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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런던=AP/뉴시스]오바메양(왼쪽)과 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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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0월6일 본머스전 1-0 승리 이후 리그 7경기에서 4무3패에 그친 아스날은 두 달여 만에 승점 3짜리 경기를 펼쳤다.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하면 10경기만의 승리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프레드리크 융베리 임시 감독은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선사했다.

아스날의 출발은 이날도 좋지 않았다. 아스날은 전반 38분 안젤로 오그본나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코너킥 때 공격에 가담한 오그본나를 막지 못했다.

전열을 정비한 아스날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만 18세의 마르티넬리는 득점 후 재빨리 공을 주워오며 역전을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

마르티넬리의 골은 답답했던 아스날의 공격에 불을 지폈다. 후반 21분 니콜라 페페가 왼발 강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분 뒤에는 페페의 크로스를 받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발리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아스날은 승점 22(5승7무4패)로 두 계단 상승한 9위가 됐다. 웨스트햄은 승점 16(4승4무8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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