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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지막 유언 없이 떠난 김우중…평소 소신대로 '소박한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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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주대병원에 빈소…오전 10시부터 조문객 맞아

(수원=연합뉴스) 김영신 권준우 기자= 9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장례는 김 전 회장이 평소 밝힌 뜻 대로 소박하게 치러지고 있다.

10일 오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진 빈소에는 가족들과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 일부가 일찍부터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건강 악화로 아주대병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11개월 간 입원치료를 해오던 김 전 회장은 전날 오후 11시50분 별세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평소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지난 7일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한 이후 가족들은 마지막 준비를 했고, 전날 밤 부인과 자녀, 손주들까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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