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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변혁 "청년실업자 28% 증가, 정부 말뿐인 고용정책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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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혁신'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인사들이 주축이 된 '변화와혁신'은 이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선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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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변화와혁신(가칭)은 10일 "청년실업자 28%증가, 변명은 필요치 않다"고 비판했다.

변혁 김익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청년실업자가 14% 줄어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와 달리 한국의 청년실업자는 최근 10년간 28% 늘었다고 한다"며 "역대정부의 말 뿐인 청년 고용정책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혹여 현 정부가 지난 10년간의 지표라서 안도하며 모든 것은 소위 적폐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불리한 통계가 나올 때마다 ‘꼼수변명’으로 일관했던 정부의 궤변을 기억하고 있다"며 "청년들은 정부의 궁색한 변명을 듣고 있을 만한 여유가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국민 혈세로 미봉책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또한 청년기만"이라면서 "과감한 규제혁파를 통해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절망과 한숨이 아닌 청년고용의 희망을 제시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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