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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최파타' 배해선X김진수가 밝힌 #최화정 #아이유 #공연 #양재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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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배해선과 김진수가 ‘말맛’ 나는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파타 최애 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배해선과 김진수가 출연했다.

김진수는 최화정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진수는 “당시 많이 화제가 되고 시청률도 좋았는데 경쟁작이 너무 강했다”라고 말했고, 최화정은 남산 오토바이신, 키스신 등을 떠올리며 애정을 보였다.

배해선은 최화정과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해선은 “유방전문의인데, 조정석을 전문으로 치료했는데 지금도 너무 재밌게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그때 너무 재밌게 잘해주셨다. 엔딩이 거의 뮤지컬이었는데 너무 재밌게 해주셨다. 그 신이 없었으면 안될 뻔”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진수와 배해선은 같은 학교 같은 과 출신이었다. 선배 김진수는 “배해선이 정말 귀여웠다. 기억에 남는 게 꼭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인어공주’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예뻤다. 큰 배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배해선은 칭찬에 몸둘 바를 몰라하며 김진수가 이야기할 때 ‘인어공주’ 노래를 배경음악처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배해선은 ‘호텔델루나’에서 호흡을 맞춘 아이유의 신곡 ‘블루밍’을 신청곡으로 제안했다. 마침 한 청취자도 ‘호텔델루나’에서 배해선의 캐릭터와 연기를 보고 반했다고 했는데, 아이유의 노래를 신청하면서 맞물렸다.

이에 배해선은 “같은 회사인 건 아닌데,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호텔델루나’ 장만월 사장님의 노래를 신청하게 됐다”며 “원래 아이유를 좋아하고, 함께 있을 때 어떤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면 취향도 비슷해 소름이 돋았다”고 밝혔다.

특히 배해선은 ‘귀염뽀짝한 것 같다’는 청취자의 반응에 “요즘 100세 노인 연기를 하고 있어서 평소에는 귀엽고 싶다”고 말하며 병아리 같은 매력을 보였다. 이와 함께 배해선은 현재 하고 있는 공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 대해 설명하며 관람을 독려했다.

김진수는 엄청난 암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루트, 원주율 등의 소수점 자리까지 외웠고, 이를 막힘 없이 술술 이야기한 것. 또한 김진수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공연 ‘톡톡’에 대해 “웃음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썸을 타는 사이에서 오시면 더 가까워지실 것”이라고 추천했다.

또한 김진수는 유명 작곡가 아내 양재선에 대해 “송년회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처음이었는데도 말이 잘 통했다. 송년회에서 한 마디씩 할 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게 너무 좋아싿고 하더라”며 “아내가 결혼 전에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노래를 썼는데, 이제는 늦은 후회를 주제로 노래를 쓰더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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