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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네소타·토론토·다저스, 서부 잔류 원하는 류현진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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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류현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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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한창인 가운데 류현진(32)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구단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원소속팀 LA 다저스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과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류현진의 의사도 알려졌다. 최근 미네소타 지역 매체 '스타트리뷴'은 소식통을 인용해 "류현진은 서부 구단에 잔류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다저스에서만 7년을 보낸 류현진은 한인 사회가 발달한 LA 지역과 온화한 기후를 선호한다.

에인절스의 경우 LA와 가까운 애너하임을 홈으로 둬 류현진과 잘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으로 관건은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행보다.

보라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을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 콜의 계약이 끝난다면 류현진에게 집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4500만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투수 사상 최고액이다. 투수 FA 중 최대어로 꼽히는 콜의 경우도 계약규모가 3억달러가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몸값이 치솟는 가운데 류현진의 몸값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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