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6812073 0292019121056812073 06 0602001 6.1.17-RELEASE 29 OSEN 0 false true true false 1575967320000 1575967405000 popular

박현빈, "걷게만 해주세요" 교통사고 후유증 →11월 둘째 득녀 첫 공개(종합)

글자크기
OSEN

[OSEN=최나영 기자] 가수 박현빈의 파란만장 이야기가 공개된다.

11일 오전 8시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남자 장윤정’으로서 화려하게 시작한 전성기를 비롯해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던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지난 11월 태어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둘째 딸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그간 득녀 소식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 이 같은 기쁜 소식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고. 이제는 1남 1녀를 둔 아빠가 된 박현빈이다.

박현빈은 지난 해 한 방송에 출연, "이제는 날 위해서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과 아내, 또 우리 부모님을 위해 무대에 선다. 저 혼자 일하고 있으니까 제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전하며 몇 해 전 겪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2006년 25세의 젊은 나이에 ‘빠라빠빠’로 데뷔 1달 만에 성인가요 차트 1위를 기록한 이후 ‘곤드레만드레’로 최고의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알려진 화려한 성공과는 달리,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얻게 된 수억의 빚으로 네 식구가 외가댁 단칸방에 얹혀 살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박현빈은 가족의 빚을 청산하고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무리한 스케줄을 다니다가 4중 추돌사고를 당했고, 당시 오른쪽 대퇴부와 정강이뼈가 산산조각 나는 부상을 입게된 것.

OSEN

특히, 사고 당시 의식을 잃지 않았던 탓에 지금도 눈만 감으면 '그 날'의 끔찍한 기억이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져 정신과 진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고도 고백했다.

차를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됐다는 박현빈은 당시 방송에서 "앞 차를 피하다가 서 있는 큰 화물차에 가까워졌다. 제가 소리를 쳤다. '사고다' 그리고 바로 쿵. 저만 기억한다. 차에 동승한 사람은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 저만 기억한다. 다치고 피를 흘리고 부딪치고 차 안으로 뭐가 밀고 들어오고. 전 다 보고 있었다. 사고 후 저만 무서웠다. 기억 안 나는 친구들은 별로 안 무섭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무서웠다. 정신과 치료 받고. 가족을 다시 못 볼까, 걷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 아픈건 괜찮은데 그 공포감이 컸다. 치료 후에도 오래 갔다. 아주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고가 나자마자 다리를 잃었다고 생각했다. 구급차에 실렸는데 제가 계속 물어봤다. 오래 걸려도 되니 나중에라도 10년, 20년 뒤라도 다시 걷게 해주세요. 너무 간절해서 20,30년 뒤에 걸어도 되니 나중에라도 다시 설 수 있게 간절하게 빌었다"라며 당시의 공포와 소망에 대해 전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현빈은 또한 "평상시면 못 느낄 사랑, 사고 이후에 가족들과 더 돈독해진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바르고 밝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노래하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고 이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박현빈은 이번 달 디너쇼에서 선보일 비장의 카드도 이날 ‘행복한 아침’에서 선보인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채널A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