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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TS 또 반박..."슬리피 집 관리비는 본인 몫...정산문제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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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TS엔터테인먼트와 래퍼 슬리피 간 공방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TS는 10일 "슬리피가 거주한 집은 숙소가 아닌 개인 거주지"라면서 자신들이 관리비를 내야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방송 등에서 생활고를 주장하고 있는 슬리피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그동안 저희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다. 사진들이 바로 그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TS가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TS는 "슬리피가 본인 어머니, 누나와 함께 살고 싶다고 선대 대표님께 부탁해 당시 (슬리피가 몸 담았던) 언터쳐블 숙소가 있었지만, 따로 선대 대표가 계약내용에 없는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시고 추가로 각종 살림살이도 지원해 주신 곳"이라고 주장했다.

"슬리피가 배포한 관리비 등의 문자는 슬리피 본인이 직접 받은 걸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면서 "슬리피가 내야 되는 걸 내지 않아서 받은 문자라 회사는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단전, 단수, 관리비와 관련한 모든 문제는 본인이 지급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슬리피는 최근 TS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TS는 "슬리피가 사용한 금액과 앨범 투자금 및 비용과 관련한 부분은 법무법인의 계획에 따라 법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실제로 슬리피가 문제를 제기한 정산 관련 부분은 기각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법적 소송 진행 후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슬리피 개인이 생활고라고 주장했던 그 당시에 얼마를 썼는지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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