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일본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TV, 일본 열도 공략 나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림픽 겨냥 세계 최대 88인치

“프리미엄 TV 이미지 더 강화”



경향신문

도쿄 한복판, 일본인 눈길 사로잡은 LG전자 ‘8K’ TV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일본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도쿄 아키바에 위치한 요도바시카메라 매장에서 일본 고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8K 올레드 TV로 외국산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일본의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은 올레드 TV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올해 일본 TV의 전체 매출액 중 올레드 TV 비중은 역대 최대치인 20%를 기록했다. 전 세계 시장의 올레드 TV 매출이 아직 6%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특히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에서 8K 해상도와 세계 최대 88인치라는 조건을 모두 갖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앞세워 판매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4분기 들어 해외 시장에 확대 출시해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가로 7680개, 세로 4320개 등 총 3300만개 이상 화소 수는 물론 화질선명도 기준치인 50%를 훌쩍 넘는 약 90% 수준으로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외국산의 무덤’인 일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을 앞세워 LG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왔다”며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와 세계 최고 8K 해상도를 결합해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