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캡처

김건모에 의해 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이 등장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와 관련해 추가 폭로한 피해여성 B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성폭행을 주장하는 피해자 외에 다른 피해 여성 B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빈 룸에서 김건모 파트너랑 언쟁을 벌이는 상황이었다. 그 여자랑 저랑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김건모가 '시끄러워, 시끄럽다고 했지?'라고 욕을 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눕힌 다음 주먹으로 때렸다. 눈과 코를 많이 때리고 배도 때렸다. 안맞으려고 얼굴도 막아봤지만 남자 힘은 어쩔 수 없더라. 'XXX아 시끄럽다고 했지?'하면서 때렸다"고 폭로했다.

이어 "맞으면서 눈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났고 코피도 흘렀다. 눈 뼈가 아프다고 생각해서, 급하게 누가 문을 열고 오길래 빠져나왔다. 아프니까 영동 세브란스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병원에 먼저 갔다"고 밝혔다.

공개된 의무 기록상 B씨는 당시 안와상 골절 진단을 받았다. 강용석은 이와 관련 "눈 밑에 있는 뼈가 굉장히 약하다. 여기가 주먹에 맞아 골절됐고, 코뼈도 골절됐다. 그리고 아이볼이 주먹에 맞아 뇌출혈도, 외부로도 출혈이 일어났다. 코뼈가 부러지며 코피도 줄줄 흘렀다. 이 상태는 그냥 얼굴이 피떡이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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