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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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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조 전북, 김신욱 친정 울산, 박지수 상대 수원.. ACL 대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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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AFC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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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대진이 형성됐다.

1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하우스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2020 조추첨식 결과 각 조마다 흥미로운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19시즌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는 내년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시드니FC(호주), 요코하마 마리너스(일본), 동아시아 플레이오프(이하 ‘PO’) 승자와 H조에서 만난다. 사실상 죽음의 조다.

2018-2019시즌 2위에 오른 시드니는 이번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요코하마는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남은 한 자리는 상하이 상강(중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호치민 시티(베트남)가 PO를 거쳐 자리하게 된다. 상하이 상강이 낙점 되면 전북으로서는 그야말로 한 팀도 쉬어갈 수 없게 된다.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이 속해있는 F조도 만만치 않다.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 동아시아 PO3 승자로 구성됐다. 상하이는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이 소속돼 있는 팀이다.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김신욱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퍼스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이다. 여기에 FC도쿄(일본), 포트(태국), 세레스 네그로스(필리핀), 션 유나이티드(미얀마) 중 한 팀이 PO를 거쳐 가세한다.

FA컵 우승팀 수원은 G조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일본 FA컵 우승팀과 한 조에 속했다. 일본 FA컵은 비셀 고베와 시미즈 에스펄스, 가시마 앤틀러스와 나가사키 4강전으로 좁혀졌다. 내달 1일 결승전을 거쳐 우승팀이 결정된다. 광저우에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지수가 버티고 있다.

K리그1 3위팀 서울은 내년 1월 21일 예정인 케다(말레이시아)와 타이 포(홍콩) 경기 승자와 1월 28일 홈에서 동아시아 PO를 치른다. PO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 E조에서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태국), PO승자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PO승자는 J리그 3위, 멜버른 빅토리(호주), 탬파인스 로버스(싱가폴), 발리 유나이티드(인도네시아) 중 한 팀이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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