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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사람이좋다' 티파니 "중학생때 돌아가신母, 내게 8명의 자매를 주셨다" 눈물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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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어머니를 빨리 잃었던 아픔을 전하며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핞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티파니 편이 그려졌다.

이날 티파니는 "15년 사이 페이스를 조절해 우리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는 시기는 처음"이라면서 소녀시대 티파니가 아닌, 티파니 영으로 고향인 미국에서 자신만의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티파니는 수줍었던 소녀시대 때와는 달리, 30대 여성 솔로가수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티파니는 "너무 즐겁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관객들 역시 티파니에게 뜨겁게 호응했다.
홀로 두 시간을 오롯이 채운 티파니를 향한 관객들의 화답이었다.

공연은 끝났지만 티파니는 다음 전국투어를 준비했다. 18개 미국 주요 도시를 투어하는 거리는 무려 서울에서 남극까지 거리라고 했다. 미국시장에서 자신을 홍보하려면 음반활동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호흡의 순회공연이 중요하다는 이유였다.

티파니는 투어버스를 타고 스텝들과 함께 한국식 치킨을 나눠먹으면서 외국 스텝들에게 한식의 맛을 전하기도 했다. 한 달동안 투어버스에서 지내야 한다는 티파니는 음식과 잡다한 것들을 모두 모아놓아 웃음을 안겼다.
버스 안에서 티파니는 무대 위에서의 진한 화장을 지우며 민낯을 공개, 굴욕없는 백옥같은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티파니는 아픈 과거를 전했다. 티파니는 "엄마가 먼저 떠났지만 나에게 여덟명의 자매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엄마랑 하나님한테 감사드린다"며 눈물, 중학교때 엄마가 떠난 빈자리를 소녀시대 멤버들이 채워준다고 말하며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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