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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한밤` 김건모 성폭행 혐의→열정부자 유준상 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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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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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와 '프로듀스 101'의 조작 전말, 김남길과 유준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예계를 뒤덮은 각종 사건사고를 전했다.

이날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가 불거졌다. 어제(9일)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강용석 변호사였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흥업소 종업원인 고소인 A씨의 입장과 성폭행 정황을 전하며 김건모를 고소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건모와 소속사 측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었다. 김건모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김건모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새신랑이며, 12월 7일 예정됐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했다는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고소인 A씨가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던 해당 업소의 관계자는 모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주변 상인들은 김건모가 업소를 방문하는 것을 종종 봤다는 증언과 함께 "김건모는 소주파니까 룸에서도 소주 먹는다, 동네에서는 다 안다"는 말을 전했다.

또 고소인 A씨는 "자꾸 TV에 나오지 않냐. 그런 장면도 계속 보면 괴롭고 고통이었던 것 같다"면서 3년 만에 김건모를 고소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랑 앞으로 방송에서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해 결과에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어 강지환의 성폭행 혐의도 다뤄졌다. 강지환은 재판 후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지만, 차에 타는 순간까지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강지환이 성범죄 신상정보공개대상자에 올랐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다음으로 '프로듀스 101'의 대국민 취업사기극 전말이 밝혀졌다. 멤버들의 동일한 득표수 차이로 의혹이 제기됐던 해당 프로는 한 달 간의 수사 끝에 조작이 인정돼 큰 충격을 안겼다. 단순히 투표 결과를 조작한 것뿐만이 아니라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멤버 전원이 이미 결정된 멤버였다는 사실까지 드러난 것이었다.

이같은 정황은 시즌 1과 2에서도 포착됐다. 1차 과정에서 순위 바꿔치기가 확인됐고, 최종 탈락한 멤버 한 명이 최종 멤버로 선발되기도 했다. 결국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방송에서 줄줄이 퇴출 당하며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이어 전혜빈이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혜빈의 남편은 2살 연상의 의사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남길의 팬미팅 현장과 함께 김남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남길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해 팬미팅과 인터뷰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웅본색' 뮤지컬의 주인공, 유준상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 내내 '열정본색'을 뽐낸 유준상은 연예계 열정 부자로 유노윤호와 이승환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그래서 반성 많이 했다. 지금 열정 가지고는 택도 없다"면서 열정 부자다운 끝 인사까지 마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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