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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프로농구 삼성, DB 제압하며 5연패 탈출…7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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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라스·김현수 50점 합작

뉴스1

프로농구 삼성. 사진=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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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꺾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전에서 93-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9승12패)은 단독 7위로 점프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DB(11승9패)는 전주 KCC, 부산 KT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부터 닉 미네라스의 3점포가 연거푸 터지며 분위기를 잡은 삼성은 이를 끝까지 유지했다. 2쿼터 이후에도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DB를 압박한 삼성은 3,4쿼터까지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고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25점 7리바운드로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이관희가 족저근막염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현수가 3점슛 3개 포함 25득점으로 공백을 메웠다.

반면 DB는 아버지 장례식 때문에 나이지리아로 잠시 떠난 치나누 오누아쿠의 공백이 느껴졌던 경기다. 또 다른 외국인선수 칼렙 그린이 20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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