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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불타는 청춘` 유경아, 이혼부터 암 투병까지 고백..."10분마다 행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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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유경아가 자신의 이혼과 암 투병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유경아는 활동을 멈췄던 동안 자신의 생활을 고백했다.

이날 유경아는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유경아는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이다”라며 “아들 때문에 여행을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혼이 이슈됨으로써 사춘기 아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유경아는 “아들에게 솔직하게 의논했더니 아들이 ‘내 걱정은 말라’라고 하더라”라며 “지금 더 많은 대화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경아는 “내가 감사할 정도로”라며 “아들이 꿈을 벌써 정하고 싶지 않다더라”라고 말했다.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벌써 자신의 꿈을 하나로 정하지 않겠다는 뜻에서다.

이어 유경아는 암 투병을 고백했다. 유경아는 “암 수술한 후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입을 뗐다. 이번 12월은 암이 완치된 지 2년이다. 유경아는 “작은 것으로 화를 내던 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경아는 자신의 삶의 철학을 설명했다. ‘10분 행복하기’였다. 10분마다 행복하면 1시간이, 나아가 하루가, 일주일이, 1년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암이 심각했냐는 청춘들의 질문에 유경아는 “사이즈가 작지만 임파선 라인에 있어서 임파선으로 번질 수 있었다”고 답했다. 유경아는 “저한테는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며 “지금 이 시간을 즐기려면 푹 빠져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공감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터지는 때가 있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유경아는 “그럴 때는 저만의 운동을 한다”며 “저만의 재밌는 거, 좋아하는 거 하나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경아는 “오늘이 내가 제일 젊은 날이라서 내가 입고 싶은 옷 입는 거다”며 “내가 뭘하면 가장 기쁜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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