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가 '타다 금지법'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이른바 '타다 금지법', 여객 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법이 통과되면 국민 이동 편익을 가장 우선에 놓고 다니던 타다는 문을 닫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타다 금지법이자 모빌리티 금지법, 혁신 금지법, 붉은 깃발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에 대한 비난 수위도 높였는데, 김 장관에 대해서는 택시 감차 실적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혁신 여부를 판단해 허가를 해주겠다는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는 혁신은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이지 장관이나 국회의원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며, 타다는 택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고 자동차 소유시장을 공유 인프라로 바꿔 국민의 이동권을 편리하게 만들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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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이른바 '타다 금지법', 여객 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법이 통과되면 국민 이동 편익을 가장 우선에 놓고 다니던 타다는 문을 닫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타다 금지법이자 모빌리티 금지법, 혁신 금지법, 붉은 깃발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