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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방예산 사상 첫 50조원 돌파… 첨단 무기ㆍ장병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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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력 도입에 쓰이는 방위력개선비 비중 높아

장병 월급은 병장 기준 54만원으로 책정
한국일보

지난 10월 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71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선보인 국군의 최신무기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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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예산인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첨단 무기를 도입하는데 사용되는 방위력개선비 비중이 크게 늘었다. 장병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전력운영비도 증가했다.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국방예산은 올해 대비 약 7% 늘어났다. 50조1,527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첨단 전력 구축을 위한 방위력개선비가 대폭 늘어났다. 올해보다 8.6% 늘어나 약 16조6,804원에 이른다. 전체 국방예산에서 비중은 약 33%다.

장병 복지 개선에 쓰이는 전력운영비도 6.8% 늘어난 33조 4,729억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장병 월급은 병장 기준 올해 월 40만6,000원선에서 54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전방부대 11개에 우선 지급됐던 동계 패딩 점퍼도 내년부터는 전체 입대자 등 22만명에게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이에 관한 복지예산도 편성했다.

한국일보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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