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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혼과 암투병 고백한 '불청' 유경아, 그가 전하는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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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최고 시청률 8.5%까지 치솟아

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노컷뉴스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사진=SBS 제공)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배우 유경아가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시선을 집중 시켰다.

1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지난주 새 친구로 얼굴을 내비친 유경아는 청춘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담담하게 전했다.

청춘들의 "결혼 생각 있냐"는 물음에 유경아는 "갔다 왔으니까 결혼은 한번으로 족하다"면서 "28살쯤 결혼해서 33살에 이혼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중2 아들이 있는데, 불타는 청춘에 나올 때 정말 제일 조심스러웠다"면서 "오히려 아들이 '엄마 내 걱정은 말아요. 엄마가 일하면서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암투병 사실도 덤덤하게 꺼냈다.

유경아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완치된 지 2년이 된다"면서 "암 수술 후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과거 갑상샘암 투병을 하면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기 시작한 그는 '행복 전도사'로 긍정적인 면모를 청춘들에 보였다.

그는 "10분 단위로 행복하자, 10분 행복하면 그게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간다,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산다" 등 '10분 행복론'을 전파하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7.5%, 7.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해 전주 대비 1.3%p, 0.6%p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게임에 져서 33만원의 회비를 책임지게 된 김광규의 씁쓸한 장면은 시청률이 8.5%까지 치솟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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