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
손 대표는 이어 민주당을 향해서도 "지난 2018년 12월 이정미 당시 정의당 대표와 단식하며 이뤄낸 여야 5당 합의정신을 존중하고 제대로 살리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며 "눈 앞에 다가온 정치구조 개혁이 거대양당의 이해관계 계산으로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촛불시민혁명으로 세상이 바뀌었다"며 "국민 대다수가 거대양당 극한대결보다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를 통한 정치적 안정을 원하고 있다. 국민이 국회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비례대표 연동률 등 이견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큰 결단'을 주문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지역구 숫자, 비례대표 연동률을 낮춰 조정하는 등 꼼수로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국민적 여명을 그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