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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백예린, 영문 가사곡 최초 1위"많은 용기 필요했다"성공적 홀로서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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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백예린이 JYP엔터테인먼트 독립 후 발표한 첫 번째 앨범으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백예린의 음악이 탄탄한 팬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좋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백예린은 지난 10일 오후 6시 새 앨범 ‘Every Ietter I sent you’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백예린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보이자, 데뷔 첫 정규앨범이라 많은 기대가 쏠렸다. 백예린은 기대에 보답하듯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컴백했고, 타이틀곡 ‘Square(2017)’로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것.

특히 백예린의 1위 곡 ‘Square(2017)’는 영문 가사로 된 곡이라 더 특별한 의미의 1위다. 영문 가사곡이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을 최초의 사례라 백예린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백예린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백예린은 첫 정규앨범 컴백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SNS를 통해서 직접 소감을 밝혔다. 백예린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1위 감사합니다.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로 1등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건 자랑해도 되는거겠죠? 오늘만 조금 자랑할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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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예린은 “다른 곡들도 15곡 차트 진입, 다른 곳에서도 전곡 차트 진입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사실 2CD로 규모가 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옆에서 저를 예뻐해주시고 많은 용기를 준 가족들, 블루바이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앨범 작업을 함께 해준 스태프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백예린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면서 그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인사했다.

동료 가수들도 응원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가수 선미는 백예린의 컴백 소식을 자신의 SNS로 전하며 “사랑하는 예린아 너무 축하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강민경도 자신의 SNS에 백예린의 정규앨범 트랙리스트를 올리며, “좋다 이 멋진 뮤지션의 소리가, 용기 있는 흐름이. 지금보다 더 많은 걸 해주길 비겁하게도 자꾸 기대하게 된다. 작은 팬심으로 시작돼 듣게 된 그녀의 앨범이 그간 나의 많은 고집을 그리고 딜레마를 소용없게 만들어 버려 허탈하고 홀가분하다. 정말 정말 기분 좋은 밤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백예린의 행보와 음악에 대한 팬심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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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의 새 앨범은 총 18 트랙으로 17곡이 영문 가사다. 백예린은 18 트랙을 세 타이틀로 구성, 19살 때부터 22살까지 약 4년간 쌓아온 결과물로 어느 때보가 가장 솔직하고 동들인 앨범을 완성했다. 오랜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백예린의 성장과도 같은 앨범인 것. 백예린의 1위가 더 특별한 이유다.

의미 있는 앨범으로 거둔 의미 있는 성과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블루바이닐 제공, 백예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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