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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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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사장 "류현진과 재계약 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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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32)이 7시즌을 보낸 LA다저스, 그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는 모습이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11일(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재계약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그가 5일에 한 번씩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우리 구단이 가졌던 자신감은 진짜였다. 그것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뒤돌아봤을 때 그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선수였는지를 생각하면,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다저스는 류현진과 재계약할 수 있을까? 사진= 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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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현지 언론을 통해 류현진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팀들은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정도가 있다. 특히 토론토는 그를 최우선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원소속팀 다저스가 가세했다. 다저스가 얼마나 진지하게 류현진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이들은 게릿 콜 영입전에도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를 비롯해 마에다 켄타, 훌리오 우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을 선발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조용하지만, 앤소니 렌돈이나 콜 등 대어급 FA들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FA 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들의 퀄리티나 팀의 경제적 유연성 덕분에 이전보다 더 (FA 영입에) 연관돼 있고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분위기를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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