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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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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가능’ 미네소타, 류현진에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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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32)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

미국 전국방송 CBS는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는 제이크 오도리지(29), 마이클 피네다(30)를 모두 붙잡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31), 매디슨 범가너(30)에게 관심을 보인다. 뉴욕 양키스, LA에인절스, LA다저스가 게릿 콜(29)에 3억달러(3579억원)도 쓸 수 있어 그보단 범가너, 류현진, 카이클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네소타 최대 지역지 ‘스타트리뷴’도 10일 “미네소타는 견고한 선발 영입을 원한다. 류현진, 카이클, 범가너에게 흥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류현진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미네소타는 2019 포스트시즌 선발진이 무너져 실패한 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적 시장에 임하고 있다.

CBS는 “미네소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총액 1억1800만달러(1408억원) 계약을 맺은 잭 휠러(29)도 노렸다. 훌륭한 선발투수라면 기량에 걸맞은 돈을 투자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데빈 스멜처(24)와 랜디 도브낙(24)이 5선발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영입선수와 호세 베리오스(25)-오도리지-피네다로 2020시즌 선발진을 꾸리려 한다.

‘스타트리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의 대형 계약으로 1단계 낮게 평가되는 선수들도 유리한 계약을 따낼 듯하다. 최근 범가너는 5년 1억달러(약1193억원)를 요구했다. 류현진은 2019년 훌륭한 시즌을 보냈으나 나이와 부상 경력을 고려하면 범가너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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