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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블랙독' 라미란 "나랑 안 어울린다고 생각…도전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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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배우 라미란이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 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 등이 출연하는 `블랙독`은 12월1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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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블랙독’ 라미란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서울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제작발표회가 열려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 황준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베테랑 선생님 박성순 역의 라미란은 “처음에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왜 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기존에 제가 해왔던 역할이랑도 다르고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감독님을 만나러 갔을 때도 이에 대해 물어봤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감독님은 다른 시각이었다. 분명히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하셨다”며 “저에게는 도전적인 작품이다. 작품의 톤이 너무 좋았다. 감독님을 믿고 시작하게 됐다. 또 감독님이 굉장히 섬세하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우리 사회에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를 연출한 황준혁 감독과 ‘드라마 스테이지-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를 쓴 박주연 작가가 함께 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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