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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류스타` 김수현 1인기획사 설립 소식에 키이스트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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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12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난다는 소식에 키이스트 주식이 급락했다.

11일 오전, 김수현과 키이스트가 12년 만에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장 직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던 키이스트 주가는 오후 들어 급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오후 3시 9분 기준 키이스트 주식은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71%(70원) 하락한 거래가다.

김수현은 이달 말 키이스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소속사와 논의를 이어왔지만 재계약 아닌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김수현은 2007년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을 때부터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을 거쳐 넘버 원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현재까지 키이스트와 함께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배우 인생 2막에 나설 준비 중인 김수현은 본격 새 출발을 앞두고 독자 행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한 매체는 김수현의 1인 기획사에는 사촌형이자 영화 '리얼'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이사랑이 함께 하며, 서예지, 김새론 등이 영입될 것이라 보도,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한편 키이스트는 배우 배용준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로 주지훈, 김동욱, 정려원, 손현주, 소이현, 인교진, 손담비, 우도환 등이 소속돼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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