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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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70m를 단독 드리블로 질주한 뒤 ‘슈퍼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미드필더 자리에 조던 헨더슨(리버풀),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주의 팀은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이러가 뽑는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번리와 EPL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70여m를 혼자 드리블하면서 상대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골까지 터뜨리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 골은 전세계적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의 골을 본 뒤 “올해의 골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주의 팀 공격진에는 번리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승리를 이끈 해리 케인이 선정됐다.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도 공격진에 함께 자리했다.
수비진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매치에서 상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꽁꽁 묶은 애런 완비사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로해 메이슨 홀게이트(에버튼), 조니 에반스(레스터시티), 엔다 스티븐스(셰필드)가 뽑혔다. 골키퍼는 뉴캐슬의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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