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사진 제공=긱엔터테인먼트

딕펑스 멤버 김현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1일 김현우 측은 "김현우가 오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연인과 10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김현우와 동갑내기인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우는 앞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다면 음악인 김현우로, 딕펑스의 멤버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생 2막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는 김현우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김현우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현우/사진=민선유 기자

또한 소속사는 이와 더불어 예비부부가 딕펑스 멤버들 모두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김현우와 예비신부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우정을 과시, 훈훈함을 더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 또한 인생 2막을 열어갈 김현우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현우는 밴드 딕펑스에서 건반을 맡고 있다. 김현우가 속한 밴드 딕펑스는 지난 2006년 결성돼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VIVA 청춘' 등 대중적인 멜로디라인을 담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던 딕펑스는 군 제대 후 'Bicycle Man', 'Special' 등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JTBC '비긴어게인3', '멜로디책방', '보컬플레이2'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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