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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리스테린 소독한X" 최영수 이어 박동근 막말 '충격'‥'보니하니' 논란ing(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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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박동근 채연/사진=인스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서 최영수가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박동근의 막말 논란이 더해져 충격을 안겼다.

최근 '보니하니' 방송에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이던 최영수가 라이브 방송 중 채연을 때리는 듯한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논란이 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채연은 최영수가 밖으로 나가려하자 그의 팔을 붙잡았고, 최영수는 채연을 강하게 뿌리치며 주먹을 어깨 쪽으로 휘두르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이후의 상황은 가려져 진짜 채연이 맞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채연이 왼쪽 어깨를 만졌고 표정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폭행을 당한게 맞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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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최영수/사진=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BS 홈페이지에 항의가 계속되자 '보니하니' 제작진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라이브 영상 관련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공지드립니다.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더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채연의 소속사 관계자도 헤럴드POP에 "멤버 본인은 장난이라고 생각했고, 알려진 것 만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서 오히려 (논란에 대해) 당황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보니하니'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이번엔 개그맨 박동근이 채연에게 한 막말이 도마에 오른 것. 공개된 영상 속 박동근은 채연에게 "하니는 좋겠다. 보니(이의웅)랑 방송해서"라며 "보니는 잘생겼지, 착하지. 너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채연은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거예요"라고 물었고, 박동근은 "너는 리스테린 소독한X"이라며 방송에서 부적절한 말을 했다.

채연은 박동근의 말에 "독한 뭐라고요??"라고 되물었지만, 박동근은 "독한X"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이후 채연의 표정이 굳어지자, 박동근은 "장난이다"라고 너어갔다.

박동근이 언급한 '리스테린'은 구강청결제로 주로 가글을 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박동근이 언급한 말은 유흥업소 등에서 쓰이는 은어로 전해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채연은 2004년 생으로 중학생에 불과하다. 30대 중후반 개그맨들의 행동들은 어떠한 이유로라도 용납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

박동근과 최영수에 대한 '보니하니' 하차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EBS는 어떤 입장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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