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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오세응 전 국회부의장 별세…5共 정무1장관 출신 7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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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오세응 전 국회부의장이 11일 향년 86세 나이로 별세했다.

오 전 부의장은 1971년 신민당 소속 전국구(비례대표)로 8대 국회에 입성한 7선 국회의원이다. 정계 입문 전에는 민주화추진협의회(민주협) 초대 회장을 지냈다.

5공화국 당시 정무제1장관을 지냈으며 14대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공보위원장과 통일외무위원장으로 활동했다. 15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이밖에도 국제의원연맹(IPU) 한국대표단 단장,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33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그는 경기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미국 햄린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에는 '잘못된 정치, 49%는 국민의 책임'이라는 회고록을 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곽경자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3일, 장지는 경기 성남 모두마니 선영이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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