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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살림남2` 최민환♥율희, `올해의 예능 가족상` 수상…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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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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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민환 가족이 '올해의 예능 가족상'을 수상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최민환, 팝핀현준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환 가족은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 가족상'을 수상하게 됐음을 알렸다. 율희는 "작년 수상자가 김승현씨 가족이라더라. 너무 뜻깊지 않냐. 너무 설레고 떨린다"며 설렘을 표했다.

이어 율희가 "나 근데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나 지금 통통이가 아니라 뚱뚱이예요, 뚱뚱이"라며 걱정하자, 최민환이 "쌍둥이니까 더 찔 수밖에 없지. 괜찮아요, 예뻐"라고 위로했다.

최민환 어머니는 아들 부부의 수상에 대한 설렘과 수상소감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최민환이 상을 많이 받았다며 걱정 말라고 하자, 최민환 어머니는 "멤버들 다 같이 받은 거잖아. 너 혼자 받은 건 없잖아"라고 팩폭해 웃음을 안겼다.

최민환은 율희와 어머니 앞에서는 긴장하지 않은 척했지만, 홀로 남자 "지금까지 혼자 받은 상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긴장감을 표했다. 율희와 어머니가 모르게 밤새 수상소감을 연습하기도 했다.

이후 최민환 가족은 시상식 패션으로 당당히 등장했다. 짱이는 시상식 전 포토월에서 수많은 카메라를 보고 울음을 뚝 그치며 카메라 체질임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민환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준비한 수상소감을 무사히 마쳤다. 율희는 '살림남'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민환 어머니는 잠든 짱이를 안은 채 아들 부부의 모습에 감격했다.

한편 팝핀 현준 편에서는 팝핀 현준과 혜자의 경상도 여행이 공개됐다. 혜자는 친구들과의 경상도 단풍놀이를 앞두고 팝핀 현준과 말다툼을 벌였다. 팝핀 현준이 다친 허리로 무슨 여행이냐며 결사 반대를 외쳤기 때문이었다.

이에 혜자는 "집에서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허리가 빨리 나아"라며 여행을 주장했다. 또 "오늘이 젊은 날이야. 내일은 또 늙어. 나한테는 오늘이 젊은 날이야"라면서 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팝핀 현준은 혜자 대신 운전석을 선점하고 여행지인 영주까지 동행했다. 차라리 따라가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고. 그러면서도 이동 내내 혜자에게 잔소리를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팝핀 현준은 혜자와 친구들의 뒤를 따라다니며 여행을 보조했다. 혜자는 아들과의 동행에 뿌듯해하는 한편, 아픈 허리를 숨기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팝핀 현준은 뒤늦게 혜자의 허리 통증을 눈치 채고 발끈해 이목을 끌었다.

끝으로 김승현 편에서는 김승현과 김언중이 고모 정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희에게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정희는 평소와 다른 나긋나긋한 모습으로 김승현 부자를 반기며 저녁으로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까지 대접했다.

김승현은 몰랐던 고모의 모습에 감격하며 기념 사진까지 남겼다. 또 정희 고모 부부의 남다른 금슬에 부러움과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백여사는 고모의 내숭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다 고모 부부에게 K.O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 고모는 김승현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라 내숭을 떨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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