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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오연서, '오해' 속 연애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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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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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가 서로 다른 생각 속에 연애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 분)은 게이로 생각하는 이강우(안재현 분)를 찾아가 집안 어르신들의 방패막 역할을 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가짜 연애를 의미하는 것.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문장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생각을 오해했다. 이강우는 주서연이 "못할 게 뭐가 있나 싶다. 니가 말한 거 받아들이겠다. 내가 옆에 있어야 진짜 네가 될 수 있다며. 네 마음이 얼마나 절박하면 그러겠냐. 해보자"는 말을 하자, 자신의 고백을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간 주서연은 이강우와 절친 박현수(허정민 분) 사이를 오해했던 상황. 그러나 이강우는 주서연이 박현수를 좋아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었다.

주서연이 고백을 받아주는 듯하자, 이강우는 "박현수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주서연은 "됐어. 이해하겠지"라고 대답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는데"라며 잠시 고민하는 것 같았던 이강우는 이내 "죽을 것 같다, 너무 좋아서. 잘할게"라면서 주서연을 끌어안았다. 당황한 주서연은 "그래 뭐, 나도"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이강우는 그런 주서연에게 입맞춤을 하려 했다. 과연 주서연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오해 속 시작된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큰 설렘을 느꼈다. 박현수에게 여자들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묻기도. TV에 나오는 놀이동산 이벤트를 얘기하자, 이강우는 무언가 결심하고 주서연을 불러냈다.

스포츠 용품점에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 것.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마음에 들어?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릴 수도 있었지만, 넌 이걸 더 좋아할 것 같아서"라며 "육상부 애들 거야. 일종의 이사장 후원"이라고 했다. 주서연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이강우는 뿌듯해 하기도.

이밖에도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전화를 걸어 "달려 보려고, 주서연 네 말대로. 그것만 보고"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심쿵'을 유발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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