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통합 평면이 적용되는 시범단지는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의 대전둔산3 영구임대 아파트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입주대기 수요 중 미취학아동 가구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LH는 지난 11월 대전둔산3단지의 빈집 중 2세대가 서로 맞닿아 있는 24세대를 총 12세대의 52㎡형 주택으로 통합하는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저소득가구 중 영유아가 있는 30~40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에 우선공급하기로 했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임대료 9만 9000원 수준이며, 지난 11월 2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1일부터 20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입주희망자들은 13일 보다 많은 새로운 평면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대전둔산3 단지 내 세대통합형 임대주택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위한 세대통합 시범사업은 영구임대 입주민 고령화에 따른 공동체 형성의 한계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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