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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SSC 나폴리가 젠나로 가투소 감독을 선임했다.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오렐리로 드 로렌티스 회장과 안첼로티, 나폴리 사이의 우정과 상호 존중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 소식과 함께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는 가투소 감독의 부임설이 보도됐다. 지난 5월 AC밀란의 지휘봉을 내려 놓은 가투소 감독은 나폴리와 연결되면서 복귀가 유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나폴리가 가투소 감독을 선택했다. 나폴리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가투소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가투소 감독은 "안첼로티 감독은 나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다. 그는 항상 나와 친하게 지내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여기에 없지만 나는 아직 증명할 것이 많이 남아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투소 감독의 나폴리는 오는 15일 홈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파르마를 상대하는 일정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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