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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In 뮌헨] 조2위 토트넘, 발렌시아 최상-바르사‧PSG 최악의 16강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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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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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뮌헨(독일)]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같은 조 팀과 같은 나라 국가를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토트넘이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팀은 5팀으로 추려지고, 이 중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망이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힌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6차전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조 2위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조 2위의 토트넘은 16강 대진 추첨에서 조 1위 팀과 만난다. 그 중 같은 영국 클럽과 B조에 속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렇게 된다면 토트넘이 만날 수 있는 16강 상대는 파리 생제르망,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라이프치히, 발렌시아로 축약된다. 이 중 PSG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가 까다로운 상대로 꼽힌다.

라이프치히와 발렌시아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성이라 평가받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라이프치히의 경우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발렌시아도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었다. 또한 발렌시아와의 대진이 성사될 경우 이강인과 손흥민의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도 관심거리이다. UCL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16일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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