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박지원, 국회인준 들며 "이낙연 총리 유임설이 유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패스트트랙 정국서 野 다독여야"

"정세균은 종로 출마 후 다음 꿈 있어"

우상호 "정세균, 출마 의사가 더 강해"

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9.12.12. ppkjm@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2일 후임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이낙연 총리의 유임설이 더 유력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리의 경우는 본회의에서 인준 표결을 해야 한다. 그러면 4+1을 유지하면 인준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굉장히 시끄러워 질 것"이라며 총선이 있는 해 1월에 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유임설이 더 유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총리 유임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까지 통과를 시키면 한국당에서 엄청난 저항을 할 텐데 정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이 야당을 다독여야 하는데 거기에 불을 붙일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리 인선 검증과정에 들어갔다고 알려진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김진표 의원은 스스로 고사하는 것 같다. 정 의원은 처음에는 고사하더니 '김진표 의원의 짐을 내가 졌다'고 하는 걸 보면 총리를 수락해 검증에 들어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정 의원은 종로에 출마해서 당선되면 다음에 꿈을 가진 분"이라며 이 총리 유임이 더 유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 역시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제일 정확한 건 지금 청와대에서 총리 후임 인사에 관해 정확한 방침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라고 보는 것"이라며 "어느 사람으로 간다고 후임을 거의 낙점 단계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정 의원 하마평에 대해서도 "제가 듣기로 얼마 전까지 정 의원님이 주변에서 총리 권유가 있을 때 완곡하게 '본인은 의사가 없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밝혔다고 들었다"며 "국회의원 출마를 계속 하시겠다는 의사가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