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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진도 고향 집서 잎새주 모델 송가인 부친, 잎새주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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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씨 고향 집 방문객 발길 이어져··침체된 진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진도 고향 집서 잎새주 모델 송가인 부친, 잎새주 적극 홍보 (사진=보해양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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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가인이가 잎새주 모델이 되었어라. 진도의 자랑 가인이와 전라도 대표기업 보해가 힘을 낼 수 있게 잎새주 많이 사랑해 주세요."

진도군 지산면 소앵무길에 있는 국민가수 송가인 씨의 고향 집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미스트롯에서 우승한 뒤 국민가수가 된 송가인 씨가 사는 집을 보기 위해 주말이면 수천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기 때문이다.

송가인 씨(본명 조은심)의 부친 조연환 씨는 집을 찾아준 방문객에 일일이 감사 인사를 건네며 송가인 스티커가 부착된 잎새주를 정성스럽게 건넸다.

조 씨는 평소 즐겨 마시던 잎새주 모델에 딸인 송가인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뻐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잎새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보해양조는 잎새주 모델로 송가인 씨를 낙점했다.

진도 출신으로 전라도의 자랑이 된 송 씨가 전라도를 대표하는 잎새주의 모델로 적합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지역 출신 송가인을 모델로 선정함으로써 진도 군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진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의도도 담겼다.

이를 위해 송가인 씨가 잎새주 모델이 됐다는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과 송가인 고향 집 방문객들을 위한 감사 떡 등을 진도 업체를 통해 제작했다.

보해는 지역민과 상생을 추구하는 향토기업으로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현지 업체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박찬승 홍보팀장은 "송가인 씨가 잎새주 모델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해양조와 잎새주에 관한 네티즌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전라도의 자랑 송가인이 잎새주 모델이 된 만큼 2020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보해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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