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1년 1000만달러(약 118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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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넨은 2018시즌 68경기에서 9승2패38세이브 평균자책점 0.78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57경기에서 6승5패16세이브 평균자책점 4.91로 다소 주춤했다. 이에 오클랜드는 올 시즌을 마치자 트레이넨을 방출하자 다저스가 손을 내밀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게릿 콜을 비롯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초대형급 선발투수 자원을 영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4500만달러에 계약한 데 이어 콜 마저 뉴욕 양키스와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2400만달러에 도장을 찍으며 불펜진으로 시선을 돌렸다.
2019시즌 다저스는 불펜진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마무리투수인 캔리 젠슨이 부진했으며,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조 캘리마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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