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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리아뉴스플러스, 영문 인공지능(AI)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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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씽크풀 김동진대표(좌측)와 코리아뉴스플러스 김태규 대표가 영문기사 제공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내 경제‧금융전문 영자매체인 코리아뉴스플러스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씽크풀이 손을 잡고 영문 인공지능 뉴스를 제공한다.

코리아뉴스플러스는 12일 씽크풀이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로봇이 작성한 기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씽크풀은 약 10년의 투자를 통해 로봇이 주도하는 주식투자통합시스템 (RASSI)를 개발했다. 이 중 로봇이 공시데이트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단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로보 기자’가 실시간 기사를 생성한다.

씽크풀은 국문 뿐 아니라 영문으로도 자동생성 기사를 만든다. 코리아뉴스플러스는 씽크풀과 협약을 맺고 영문 기사를 제공한다.

코리아뉴스플러스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문 기사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사 관련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는데 비해 영문은 그 속도가 유독 늦다. 그래서 이번 시도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리아뉴스플러스는 2019년 초 시작한 영문 기반 온라인 뉴스매체이다. 주로 경제/경영/산업 뉴스와 K-pop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사를 글로벌 독자에게 제공한다. 독자 중 외국인이 90%가 넘을 정도로 글로벌 매체를 지향하고 있다.

씽크풀은 1994년 전문가 네트워크에 기반한 지식기업으로 출범한 후, 1999년 주식전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금융과 보안인증 분야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꾸준이 만들어내고 있는 핀테크/인공지능 전문 지식기업이다.

씽크풀은 특히 로봇이 공시데이트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단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로보 기자, 실시간으로 종목별 투자의견을 내는 로보 애널리스트, 개인 특성에 따라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로보 어드바이저, 여기에 주문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로보 트레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씽크풀 김동진대표(좌측)와 코리아뉴스플러스 김태규 대표가 영문기사 제공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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