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프레지던츠컵 첫날 임성재 "편안하게 경기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성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임성재가 프레지던츠컵 첫날 미소를 지었다.

임성재는 12일 호주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55야드)에서 개막한 제13회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인터내셔널 팀의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미국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켄틀레이 조와 겨뤄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4점을 올린 인터내셔널팀은 2005년 대회 이후 14년 만에 첫날 경기에서 리드를 잡으며 우승을 기대하게 했다.

다음은 PGA투어와 임성재의 일문일답이다

▲ 본인의 첫 번째 프레지던츠컵 경기가 끝났는데, 어떠했는가? 많이 긴장됐었나?

임성재 : 생각보다는 긴장이 많이 안 됐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첫 홀도 원래 3번 아이언을 치려고 했었는데, 어니 엘스 단장이 오늘은 핀 위치가 왼쪽 뒤 핀에 있으니까 드라이버를 쳐놓으면 칩샷이 편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게 뜻대로 잘 돼서 첫 홀부터 긴장이 풀리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 아담 해드윈 선수랑 호흡은 잘 맞았는가?

임성재 : 아담 해드윈 선수도 샷이 정확도가 있는 편이어서 내 실수가 나왔을 때, 아담 해드윈 선수가 막아주고, 아담 해드윈이 실수를 했을 때 내가 막아 주고 이렇게 팀워크가 잘 맞았던 것 같다.

▲ 오늘 칩-인 이글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좀 부탁한다.

임성재 : 경사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좀 심한 경사여서 쉽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치핑의 라이가 내가 좋아하는 편이어서 칩샷을 떨어뜨리는 위치를 정확히 보고 와서 쳤는데, 공이 정확하게 그 위치에 떨어지고 스핀도 적절하게 먹으면서 본 라인대로 가면서 들어갔다.

▲ 내일 포섬 경기 각오는?

임성재 : 내일은 포섬인데, 포섬 경기는 한 샷, 한 샷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포섬은 공격적인 것보다는 최대한 안전하게 치는 것이 스마트 한 것 같다. 그리고 서로 실수가 나오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