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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 도난 클림트 그림 미술관 벽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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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도둑맞은 유명 화가의 그림이 해당 미술관 벽 속에서 원래 그대로의 상태로 발견됐다.

10일(현지시간) 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아첸차의 리치 오디 갤러리 앞 정원에서 일을 하던 인부가 미술관 건물 외벽을 덮은 담쟁이덩굴을 손보다 금속 문을 발견했다. 인부가 그 문을 열자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그림이 있었고 1997년 2월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으로 확인됐다.

이 그림은 클림트가 1917년 그린 젊은 여인의 초상화로 1969년 시칠리아의 한 성당에서 홀연히 사라진 카라바조 그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 있는 도난 미술품으로 회자됐다.

당시 이 그림은 누군가의 침입 흔적조차 없이 감쪽같이 사라져 갤러리와 수사당국을 당혹케했다. 그림이 발견된 공간이 원래 있던 것인지, 그림이 언제부터 그곳에 숨겨져 있었는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갤러리로부터 해당 그림을 넘겨받은 경찰은 전문가에 감정을 의뢰해 그림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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