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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팝's현장]"한층 깊어진 러브라인"..'농부사관학교2' 이태환X윤보미가 그려낼 청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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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보미, 이태환/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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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태환과 윤보미 커플을 비롯한 여러 커플들의 탄생과 깊어진 러브라인이 기대된다.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SBS 모비딕 숏폼드라마 '농부사관학교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다영PD, 은지향PD, 배우 이태환, 윤보미, 이민지, 이종원, 이정식, 장준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부사관학교'는 국내 유일 국립농수산대학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 캠퍼스 성장드라마로 여름 방학 동안 학교에 남게 된 주인공들이 창업 공모전을 준비하며 성장하는 모습과, 사랑과 우정, 갈등을 그려낸다. 지난 여름 방송된 시즌1의 후속.

김다영 감독은 "쌀알 하나하나가 제각각 다른 것처럼 속도도 출발점도 다르지만 성장통을 겪고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는 내용이다. 귀엽고 신선하고 리얼하고 짠한 드라마다.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질 것.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즌1의 캐릭터들이 깊고 넓게 다뤄진다.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농대생이라는 콘셉트를 다루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표면적으로는 이민지 배우가 가장 크게 바꼈다. 마음이 닫혀 있다가 열리게 된다. 또 극 중 이태환과 윤보미는 좀 더 깊은 연애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다 한계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 부분이 좀 더 리얼하게 보여질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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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이민지/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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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는 이태환과 윤보미의 한층 깊어진 러브라인이 더욱 깊어진 이태환과 러브라인에 주목할 만하다. 이에 윤보미는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주석이(이태환)의 애교가 많이 나온다. 우리 커플뿐 아니라 많은 커플들이 탄생한다. 그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이태환도 "우리 커플과 다른 커플의 연기를 비교하면서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태환이 윤보미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윤보미는 "프러포즈 신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여서 (맑은 날씨를 기다리느라) 프러포즈 장면을 가장 마지막 날에 찍었다. 그래도 예쁘게 잘 찍어서 다행"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윤보미는 "예쁜 들판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꿈꾸던 프러포즈라 행복했다"며 활짝 웃었다. 또 윤보미는 감독님이 '평소 꿈꿔왔던 드레스가 뭐냐'는 말을 할 정도로 웨딩드레스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고심 끝에 꿈꾸던 드레스를 골랐다.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시즌2에는 이민지와 이종원의 러브라인도 눈에 띈다.

이민지는 이종원에 대해 "처음 봤을 때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웠다. 웹드라마계 미남 배우 이종원과 함께하게 돼 내가 욕을 좀 먹을 것 같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비슷한 또래라 관심사가 비슷해서 그런지 촬영 전에 빨리 친해졌다. 촬영하면서 너무 편했다"고 둘의 케미도 기대케 했다.

이외에도 장준현, 이정식을 비롯한 시즌 2에서 새로 얼굴을 알릴 배우들과 시즌1 배우들의 케미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해간다. 또한 시즌 1에는 토마토가 있었다면 시즌 2에는 맥주를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 곳곳에 숨은 내용들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농부사관학교 2'는 오는 15일(일요일) 밤 12시 5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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